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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7일 오후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시세판. [사진 = 이충우 기자] |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올해 1월 국내 기업의 주식 발행 규모는 총 13건, 10조5525억원으로 전월(1조4759억원, 20건) 대비 9조766억원(615%)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IPO는 10조3907억원(9건)으로 전월(2404억원, 7건)보다 10조1503억원 불었다. 지난달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엔 LG엔솔이 상장했고, 코스닥 상장 8건이다. 코스닥 시장은 오토앤, 케이옥션, 애드바이오텍, 스코넥 엔터테인먼트, 이지트로닉스, 나래나노텍, 아셈스, 디비금융제10호기업인수목적 등이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코스피 상장을 위해 10조2000억원을 모집하면서 발행 금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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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 = 금융감독원] |
1월 중 회사채 발행 규모는 16조9815억원으로 전월(8조6300억원) 대비 96.8%(8조3515억원) 늘었다.
회사별 발행액은 하나은행 9600억원, 현대커머셜 8100억원, KB캐피탈 6900억원, 우리은행 6800억원, 신
종류별로는 일반회사채가 5조6930억원으로 전월(4건, 2860억원)보다 5조4070억원 늘었다.
금감원은 "중·장기채 위주로 발행됐으며, 1월 들어 시설·운영자금이 줄고 차환자금 비중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김승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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