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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02월 23일(15:08)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당뇨병 관리 플랫폼 업체 '지투이'가 22일 상장 대표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부 조직을 정비해 공모 준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투이는 코오롱인베스트먼트, NH투자증권 등의 재무적투자자와 전략적투자자로부터 75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지투이는 연속 혈당 측정기(CGM)와 연계된 인슐린 펌프 제품 '디아콘 G8'과 CGM 연계 다회용 디지털 인슐린 펜 제품 '디아콘 P8' 등을 주력으로 판매한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은 당뇨관리 통합 플랫폼을 통해 인슐린 펌프, 인슐린 펜과 연동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디아콘 G8 인슐린 펌프는 과다 주입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사고 방지 알고리즘과 3중 제한 장치를 갖췄다. 기기와 연동해 사용하는 디아콘 모바일 앱은 환자의 최근 혈당, 활성 인슐린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지능형 볼러스(Bolus) 계산기를 제공해 권장 탄수화물 섭취량 등을 나타내 주기도 한다.
지투이는 CGM과 인슐린 펌프 간의 연계성을 높이고, 당뇨 관련 주요 임상지표를 통합해 혈당을 제어할 수 있는 알고리즘 고도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당뇨 환자가 정상인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완전 자동화 인슐린 주입 시스템인 '인공췌장'을 출시할 방침이다. 지투이는 혈당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 역량을 통해 고혈압, 고지혈증, 갑상선 장애 등 주요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모바일 연동 진단기기 제품을 늘리고 모바일 협진 서비스, 원격 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해 만성질환자에 대한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창범 지투이 대표이사는 "디아콘
[강우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