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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신세계인터내셔날] |
현재 액면가 5000원인 보통주가 1000원짜리로 분할되면서 발행주식 총수는 714만주에서 3570만주로 늘어난다. 주 당 거래 가격은 5분의 1로 줄어든다.
이날 종가 기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식은 14만7500원으로 액면 분할을 적용하면 2만9500원이 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유통 주식수 확대를 통해 주식 거래를 활성화하고 젊은층 소액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들어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2021년 결산배당에 대해 보통주 1주 당 1500원 현금배당을 결정해 배당금을 전년 대비 36% 올렸다. 시가배당률은 0.7%에서 1.02%로 상향됐다.
또한 향후 3년 간 주주환원정책을 구체화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사용하고, 최저 배당액을 주 당 1200원(액면가 5000원 기준, 영업이익 857억원 이하 시)으로 확정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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