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22일 공시를 통해 전기 대비 매출액 9%, 영업이익 20%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한국테크놀로지의 2021년 매출액은 연결기준 약 3534억 원으로 전기 매출액인 약 3231억 원에 비해 약 303억 원(9.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약 20.3% 상승한 62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코로나 여파 등 최악의 경영조건 하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눈에 띄게 상승한 원인으로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전국적인 수주 네트워크 확장 및 지속적인 도급계약 수주, 재무구조 개편 등을 꼽았다.
특히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으로 안전에 관해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며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보유한 안전관리시스템이 재조명됨과 동시에 매출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한국테크놀로지는 향후 부동산 NFT 및 시행사업의 성공적인 진출과 함께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서울 및 수도권 수주 확장으
회사 관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상승은 회사에 긍정적인 신호"라며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감과 동시에 관계사 및 자회사와 함께 신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 상 규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