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주식 중개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을 운영하는 피에스엑스(PSX)가 부산에 대체거래소(ATS) 설립을 추진한다. 현재 금융투자협회 주도로 국내 6개 증권사(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가 참여하는 대체거래소가 준비 중에 있지만, 피에스엑스는 이와 별도로 스타트업 등 비상장 주식까지 거래가 가능한 대체거래소를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21일 피에스엑스는 '부산 대체거래 시스템 및 핀테크 액셀러레이팅센터 준비 법인'(
피에스엑스의 대체거래소는 상장사는 물론 벤처기업·스타트업까지 거래가 가능한 형태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피에스엑스는 금융사, 통신사, 정보기술(IT) 기업, 벤처캐피털 등 주주 구성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신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