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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드라마 제작사들의 주가는 변동성이 큰 장세에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스튜디오드래곤(5.03%)과 제이콘텐트리(11.42%)에 더해 중소형 제작사인 에이스토리(12.92%)와 삼화네트웍스(16.05%)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도 스튜디오드래곤(2.22%), 제이콘텐트리(1.06%), 에이스토리(2.08%), 삼화네트웍스(1.73%) 모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드라마 제작사를 대하는 투자자들의 태도는 최근까지도 '바이&홀드(매수 후 보유)'와는 거리가 멀었다. 개별 콘텐츠 모멘텀을 활용한 단기 차익 실현이 많았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앞으로 전망은 다르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탄탄한 실적이 주가 우상향의 동력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840억원으로 지난해(526억원) 대비 5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콘텐트리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118억원으로 3년 만에 흑자 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문가들이 드라마 제작사들의 이익 성장성을 재평가하는 배경으로는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
[강민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