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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소폭 상승하며 시작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제공 = 연합뉴스] |
17일 오후 1시 4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91포인트(0.73%) 오른 2749.59에 거래 중이다.
17일(현지시간)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우크라이나 군이 이날 오전 4시30분께 친러 반군이 장악한 루간스크 공화국 지역 4곳에 박격포와 수류탄 공격을 감행했다고 공동통제조정위원회(JCCC)를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자 이날 오전까지 1% 넘게 오르던 코스피 지수가 돌연 하락 전환했다. 장중 2770.66까지 올랐던 지수는 우크라군 포격 소식이 전해진 직후 하락하기 시작했다. 오후 12시 52분 2767.87에서 불과 10분 만인 오후 1시 2분 2713.57까지 50포인트 넘게 빠지며 271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 니케이225지수는 -0.91%, 일본 토픽스(TOPIX)지수는 -0.77%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 H지수는 -0.55%, 항셍지수는 -0.62%를 기록하며 중화권 증시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일시적으로 충격을 받았으나 이후 다시 강세를 보이며 회복하고 있다.
매매주체별로 개인이 8033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4370억원, 360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388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문제가 확산될 때도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에 대한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99포인트(0.45%) 오른 882.14에 거래되고 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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