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인상한다고 케이뱅크가 15일 밝혔다. '주거래우대 자유적금'과 '코드K 자유적금' 등 적금 2종의 기본 금리는 가입기간 전 구간에서 0.3%포인트 인상한다. 이로서 주거래우대 자유적금 최고금리는 2.80%로 올랐다.
'코드K 정기예금' 금리는 가입기간에 따라 0.1~0.2%포인트 인상한다. 1년 이상 2년 미만은 연 2.00%에서 2.10%, 2년 이상 3년 미만은 연 2.10%에서 2.25%로 인상한다. 3년 이상은 연 2.20%에서 2.40%로 0.2%포인트 인상한다. 코드K 정기예금은 '금리보장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일로부터 14일 이내에 금리가 오를 경우, 해지 후 재가입과 같은 불편한 절차 없이 인상된 금리를 예금의 가입일부터 소급해 적용해주는 서비스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준 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인상한다"며 "고객들에게 더 많은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