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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섬 루미니 투시도 [사진 = 롯데건설] |
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1~29층, 6개동 전용 84㎡ 284실 규모(지상 6~29층)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특히 전 호실에서 시화호 오션뷰를 누릴 수 있는 만큼, 실거주나 세컨하우스로 자산가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사업지 앞에는 서해바다와 연결되는 시화호를 비롯해 4만9586㎡규모의 수변공원이 있어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수변공원 안에는 요트나 카누를 정박할 수 있는 내수면 마리나항만과 유람선 선착장 등 대규모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앞서 엠티브이반달섬마리나는 지난달 2000억원을 투자해 마리나항만을 개발하고, 안산시는 이에 따른 행정 절차를 지원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반달섬은 서해와 시화호를 아우르는 해양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받는다. 또한 오피스텔 주변으로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와 신세계 화성국제테마파크,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송산그린시티 등의 다양한 인프라들도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에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중 미개통 구간인 인천~안산 구간의 공사가 현재 한차아 진행 중이고 시화나래IC도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남송도IC까지 개통되면 송도까지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신안산선(2024년)과 한양대역(안산)~오이도역(시흥) 스마트허브를 잇는 트램(2025년)도 개통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최대 국가 지정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인 반월·시화 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약 25만명의 이곳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갖췄다.
단지 지상 1층에는 총 24실의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이 상가는 단지 내 284실의 고정수요뿐만 아니라 반달섬 관광객들을 직간접 수요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는 노보텔 엠버서더 호텔 등 대규모 숙박시설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해당 사업장은 올해부터 시행된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