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2045년 탄소중립 제로 목표 선언

JB금융그룹이 저탄소 경제전환에 앞장서기 위해 2045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추진하겠다고 7일 밝혔다.
JB금융은 지난해 하반기 탄소 배출량 측정과 감축 목표 수립을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인 PCAF(탄소회계금융협의체)와 SBTi(과학적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에 가입 한 뒤 요구 기준에 맞춰 자체 및 금융 배출량 측정을 마쳤다. 이를 통해 산출된 자체 배출량은 약 2만톤(tCO2eq), 금융 배출량은 약 98만톤(tCO2eq)이다. JB금융은 2035년 탄소중립(Net-Zero)을 목표로 그룹 자체 배출량을 2030년까지 67%를 감축할 계획이다. 또 금융 배출량은 2045년 탄소중립(Net-Zero)을 목표로 2025년까지 30%를 감축하기로 했다.
자체 배출량은 소유자산뿐만 아니라 임대자산까지 포함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했다. 금융 배출량은 기업대출, 상장사 주식 및 채권, 발전PF, 상업용 부동산 뿐만 아니라 SBTi에서 요구하는 선택사항까지 포괄적으로 측정했다. JB금융은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NZBA(탄소중립은행연합)와 TCFD(기후변화 재무공개협의체)에 지난해 8월 가입을 완료한 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유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