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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LG에너지솔루션의 코스피 신규상장 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이충우 기자] |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현재 LG엔솔은 전일 대비 1만8000원(3.67%) 오른 49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LG엔솔이 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손잡고 배터리 합작 4공장 신설에 나선다는 소식에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 3공장 착공 계획을 밝힌 데 이어 4공장 건립을 구상하면서 북미 시장 진출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전고점은 넘어서지 못했다. LG엔솔은 상장 첫날인 지난달 27일 공모가(30만원)보다 99% 높은 59만7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장중 59만80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23년으로 갈수록 점차 프리미엄 요인이 부각될 것"이라며 "에너지 전환의 핵심인 2차전지 산업 내 지배력이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보이며, 상장 이후 단기 주가 상승에도 중장기 투자 매력이 여전하다"고 말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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