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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바이오니아] |
업계는 SCI급 국제 학술지에 논문이 게재되면서 코스메르나 에이알아이의 인체적용시험 결과에 대한 공신력이 높아진 것은 물론 안전성과 효능이 재입증되면서 게임체인저 제품으로 탈모 관련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바이오니아 청사진에도 더욱 힘이 실렸다고 보고 있다.
앞서 SAMiRNA-hAR68의 인체적용시험 데이터에 대해 지난달 제약 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의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기대 이상의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특히 미국 유통망을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와 함께 일반의약품으로써 미국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현재 코스메르나 에이알아이의 영국과 유럽 시장 진입을 목표로 독일 더마테스트사와 유럽 화장품 인증(CPNP) 획득 과정에 돌입해 올해 현지 시판을 준비 중이다.
논문에는 바이오니아가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안드로겐성 탈모증을 진단받은 60명 환자 대상으로 24주 간 코스메르나 도포 그룹과 위약투여 그룹으로 나눠 효능·안정성을 평가한 내용이 담겼다.
시험 결과, 코스메르나를 매주 1회씩 고용량(5㎎/㎖)을 도포한 그룹은 탈모 증상 완화 효과를 봤다.
모발성장주기 검사에서 코스메르나 도포 그룹은 16주, 24주가 지나자 삭모 부위 내 총 모발 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전문가의 비교사진 촬영 평가에서도 코스메르나 도포 그룹은 24주가 지나자 육안으로도 모발 밀도가 높아졌다.
인체시험에 참여한 피험자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라고 바이오니아는 강조했다.
효능과 관련된 설문조사에서 '도포 물질에 만족한다',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풍성해진 느낌', '탈락 모발 수가 줄어든 느낌'에 대해 코스메르나 도포 그룹의 경우 과반수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피부과 전문의가 피험자들의 두피 이상반응을 진단한 결과, 코스메르나와 연관이 있는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았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자사가 수년 간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