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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직후인 2월 초(구체적 시기 미정)에는 2022년도 첫 민간 사전청약이 예정돼있다. 총 2000가구 규모로 의왕 고천(700가구), 파주운정3(400가구), 양주회천(400가구), 아산 탕정(400가구)이 대상지다.
민간 사전청약은 민영주택으로 전체 공급물량의 37%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되며, 나머지 63%는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등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특히 공공 사전청약(일반 15%·특별 85%) 대비 일반공급 비율이 높아 다양한 청약대기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1월 팽택고덕과 인천검단을 대상으로 한 2차 민간 사전청약 일반공급 1순위 평균 경쟁률은 56대 1을 기록했고, 추첨이 가능한 전용 85㎡ 초과에서는 최고 136.8대 1의 경쟁률이 나오기도 했다. 민간 사전청약은 전체 공급물량의 27%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특히 선호도가 높은 85㎡초과 평형은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70%, 비규제지역은 100% 추첨제로 당첨자가 정해진다. 2월초 공급분 중에는 아산 탕정이 유일하게 비규제지역에 속해있다.
민간 사전청약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으로 민간업체가 추정분양가를 산정하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추정분양가 검증위원회의 검증절차를 거쳐 책정된다. 지난해 12월 오산세교2, 평택고덕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1차 민간 사정청약 당시 추정분양가는전용100㎡ 대형평형을 제외한 90% 물량이 3~4억 원대로 책정된 바 있다. 이는 주변 시세대비 60~80%대 수준이다.
2월 말에는 공공과 민간을 합쳐 총 4200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민간분양은 인천검단(800가구), 부산장안(400가구), 김해진례(500가구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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