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M ◆
세계적 사모펀드(PEF) 운용사 칼라일그룹이 커피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 인수를 마무리한다.
26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칼라일그룹은 이날 아시아 바이아웃 펀드(Carlyle Asia Partners V)를 통해 매도자 앵커에퀴티파트너스가 보유하던 투썸플레이스 지분 100%를 인수 완료한다.
지난해 11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한 지 두 달 만에 거래 종결(딜 클로징)에 성공했다. 지분 거래 대금은 88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라는 돌발 악재에도 투썸플레이스는 실적 방어에 성공해 높은 몸값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2018년 360억원이었던 회사의 연결 기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2020년 약 720억원으로 나타났다.
투썸플레이스는 CJ푸드빌의 사업부문이었다. 사업 부진이 이어지자 알짜 사업인 투썸플레이
[조윤희 기자 / 강우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