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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 아파트 밀집 지역을 바라보는 시민 [매경DB] |
20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올라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전체 25개 구 중 4개구(성북 -0.02%·노원 -0.02%·은평구 -0.02%·금천구 -0.01%)는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확대됐고, 금천구(-0.01%))에서 아파트값이 하락했고, 보합 지역은 8개구로 늘었다.
관악구 아파트값은 이번주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됐다. 강동구와 마포구는 2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재건축 호재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용산구는 지난주 0.05%에서 이번주 0.03%로 오름폭이 줄었고, 서초구(0.03%)와 강남·송파구(각 0.02%) 등 이른 바 '강남 3구'도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경기도 역시 아파트값 하락 지역이 늘었다. 오름폭은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1%로 축소됐다. 안양과 군포시 아파트값은 이번주 각각 0.01%, 0.03% 떨어지며 하락 전환됐다. 수원시도 2019년 7월1일(-0.03%) 이후 2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0.02% 하락했다. 지난주까지 3주 연속 0.02% 오름세였던 구리시도 이번주 상승세를 멈췄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01% 상승에서 이번주 제자리 걸음을 했다.
인천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0.03% 떨어지며 2019년 8월19일(-0.04%) 이후 처음 하락 전환됐다. 지난주 0.01% 하락했던 경기도는 이번주 보합을 유지했다. 서울 전셋값은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1%로 오름폭이 축소됐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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