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시설로 편의성 높인 주거형 오피스텔 인기몰이

↑ 센트레빌335 투시도 [사진 = 동부건설]

최근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기존 오피스텔 장점에 더해 다양한 특화시설과 편의성 높은 설계를 제공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간활용성을 높이고 고급 가전까지 기본 구성으로 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갖춰 거주자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2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작년 11월 청약을 진행한 경기 과천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은 평균 139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같은 달 진행한 대우건설의 '신길 AK 푸르지오' 주거형 오피스텔도 96실 모집에 12만5919명이 몰려 1312대 1의 평균 경쟁률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특화시설 및 투룸설계, 신림역 직통연결 등의 장점을 갖춘 오피스텔이 오는 2월 공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센트레빌335'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20층, 전용 51~62㎡ 335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와 지하 연결통로로 이어진 지하철 2호선 신림역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8정거장만에 도달한다. 오는 5월 개통 예정인 경전철 신림선을 이용하면 여의도 샛강역까지 7정거장이면 오갈 수 있다. 시간상으로 10분대면 강남, 여의도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또한 남부순환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내년 10월에는 신림봉천터널이 완공 예정이며, 해당 터널을 이용하면 남부순환로 시흥 나들목부터 금천구 강남순환로 봉천터널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사업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보라매병원, 포도몰, 르네상스 쇼핑몰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있고 당곡초 및 남부초, 신관중, 성보중·고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단지는 효율성을 높인 2룸 설계로 아파트 못지 않은 평면을 갖출 예정이다. 드레스룸, 팬트리 등 생활에 편리함과 여유를 선사할 다양한 공간 특화 설계(일부세대 상이)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 삼성의 프리미엄 가전인 비스포크 양문형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세탁기·건조기, 인덕션, 오븐, 워시타워를 기본으로한 풀퍼니시드 시스템(일부세대 상이)이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옥상정원, 커뮤니티센터 및 전기차 충전소 등의 시설을 도입해 주거편의성을 높였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마련되며 오는 2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24년 하반기 예정이며, 상업시설도 별도 공급한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