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14~26일 '내 집 마련 신청' 접수

↑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투시도 [사진 =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오는 26일까지 대구 달서구 본동 일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의 '내 집 마련 신청'을 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총 3개동, 지하 5층~ 지상 최고 48층 총 529가구(아파트 전용 84㎡ 481가구·오피스텔 84㎡ 48실) 규모로 조성된다.
통상 '내 집 마련 신청'은 청약 이후 정당계약 이전까지 일부 잔여물량에 한해 우선적으로 분양하는 절차를 말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만 19세 이상으로 일정 자격요건만 갖추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 까다로운 청약자격요건이 없다 보니 가점이 낮거나 유주택자 등에게도 내 집 마련의 기회가 거의 균등하게 돌아가게 된다. 재당첨제한도 없어 기존에 당첨된 사례가 있어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선착순 분양과 마찬가지로 분양권 상태에선 주택수에서 제외된다. 즉, 해당 아파트 당첨 이후에도 다른 주택에도 무주택요건으로 청약을 할 수 있다. 선착순 분양보다 우선적으로 분양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사업지 인근의 구마로를 이용해 대구 최대규모 산업단지인 성서산업단지로 편하게 출퇴근할 수 있고 와룡로를 통해 달서구 도심에 해당하는 감삼동·용산동 일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남대구 IC를 이용하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으로의 진출입도 수월하다.
도보통학거리에 감천초교와 감천초 병설유치원이 있고 효성중과 효성여고, 대건고, 대구공업대학교, 본리도서관도 가깝다. 또 롯데백화점 상인점과 홈플러스 성서점, 롯데시네마(상인·성서점) 등 상업·문화시설과 달서구청과 달서경찰서, 달서구 보건소, 학산공원도 인접해 있다. 아울러 대구광역시청 신청사(2026년 예정)과 'KTX 서대구역(2023년 개통예정)'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대구시는 지방광역시에 포함돼 3년이 초과되면 소유권 이전등기 없이도 자유롭게 전매가 가능하다.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의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은 원칙적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다. 하지만, 이 기간이 3년을 경과하면 (소유권이전)등기일이 아닌 3년으로 본다. 일반적으로 초고층아파트들은 입주일이 3년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으므로 대체적으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 본 사업장의 입주시기도 2025년 12월로 예정돼 전매제한기간도 3년으로 상대적으로 짧아 충분한 전매기간이 주어질 전망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마련돼 있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