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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고 작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위 노원구를 비롯해 성북구, 금천구 아파트 가격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2주(10일 기준) 경기 지역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1%를 기록했다. 경기 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19년 8월 5일(-0.03%) 이후 2년5개월 만이다.
지역별로는 의왕시(-0.18%)가 지난달 과천제이드자이(2099가구) 신규 입주 물량 영향으로 전셋값이 하락했고, 파주시(-0.03%)는 운정신도시 인근 위주, 안양시 만안구(-0.01%)는 안양동 등에서 하락 거래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전세 매물이 쌓이며 지난주와 똑같은 상승폭(0.02%)을 기록했다. 노원(-0.02%), 금천(-0.01%), 성북(-0.01%)은 마이너스를 보였다.
전문가들
한편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서울 지역에서 노원(-0.01%), 성북(-0.01%), 금천(-0.01%)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지난해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노원(9.83%)은 약 1년7개월 만에 하락을 기록했다.
[박준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