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매일경제신문이 국내 금융리더 100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30%가 올해 금융사의 해외 진출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답했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26%, '활성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답은 18%였다. 해외 진출 시 고려하는 시장은 베트남이 43.3%로 1위, '유럽'이 23.3%로 2순위였고 '북미'가 20%로 뒤를 이었다.
금융사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이미 국내 시장은 포화 상태에 이른 데다 신사업에 진출할 때마다 당국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토로했다. 이런 상황에서 동남아 각국 정부가 최근 디지털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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