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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어트 본보이 더 클래식 신한카드<사진제공=신한카드> |
12일 신한카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MZ(밀레니얼+Z)세대를 타깃으로 '메리어트 본보이TM 더 클래식 신한카드(이하 메리어트 클래식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리어트와 함께하는 두 번째 글로벌 PLCC다.
이 카드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만큼 연회비를 낮춘게 특징이다. 연회비가 해외겸용(VISA) 14만7000원, 국내전용 14만4000원으로 전작(해외겸용 26만7000원)에 비해 절반으로 낮췄다.
연회비가 저렴한 만큼 전작에 비해 혜택은 다소 줄었다. 카드 가입만으로 골드엘리트 등급을 줬던 메리어트 신한카드와 달리 이 카드는 실버엘리트 등급을 부여한다. 하지만 먼저 연회비 납부를 완료하고 연회비 주기 내 100만원 이상을 이용한 고객에게 연간 기프트(1만 5천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연 1회 제공하고 이용금액 1천원 당 1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기본 적립해주며, 전월 20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는 1천원 당 0.5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주는 등 메리어트 신한카드와 비슷한 수준의 포인트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국내 메리어트 참여 호텔 라운지에서 무료 음료 서비스(월 최대 2잔, 연 최대 4잔),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서비스(연 2회)을 제공하며, 고객 등급 유지 및 업그레이드를 위해 필요한 실적인 엘리트 숙박 크레딧(Elite Night Credit)을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10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해 인기를 끌었지만 지난해말 단종된 신한 더모아(The More)카드의 후속모델인 잇츠 모아(Eats More)카드를 다음달께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오프라인에서 5000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미만 잔돈을 포인트로 받는 혜택은 더모아 카드와 같다. 하지만 동일가맹점에서 월 3회까지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월 적립
대신 요식업종, 배달앱 등은 이용건별 정액 추가 적립해주는 혜택이 추가됐다. 1만5000원 이상 주문은 건별 500포인트 적립, 3만원 이상 주문은 건별 1000포인트가 적립된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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