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평가사인 에프앤가이드가 국내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공모펀드 운용 상황을 점검한 결과 우리·트러스톤 등 5개 자산운용사가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1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ESG 공모펀드의 수와 규모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20년 말에는 44개, 1조1462억원이었지만 지난해 말에는 80개, 5조302억원으로 각각 82%, 219% 급증했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유럽 투명성 코드를 기초로 제정된 에프앤가이드의 'ESG펀드 인증 가이드라인'에 따라 각 운용사 홈페이지나 펀드 투자
점검 결과 ESG펀드를 운용하는 21개 운용사 중 우리·트러스톤·NH아문디·삼성액티브·한화 등 5개가 한국형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 책임 원칙) 도입 여부 등 3가지 항목을 모두 충족했다.
[문지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