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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와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이 인도네시아 LINE 프로젝트 EPC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롯데건설] |
롯데건설은 지난 7일 롯데월드타워에서 본 사업에 대한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됐으며,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와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간디 술리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 이관후 LCI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LINE 프로젝트는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북서쪽으로 약 90km 떨어진 찔레곤 지역 내 약 99만㎡ 부지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39억 달러 규모다. 는 2025년 완공되면 연간 에틸렌 100만t, 프로필렌(PL) 52만t, 폴리프로필렌(PP) 25만t, 부타디엔(BD) 14만t 등을 생산하게 된다.
롯데건설은 이 사업에서 폴리프로필렌(PP) 및 벤젠·톨루엔·자일렌(BTX), 부타디엔(BD) 생산 시설과 유틸리티 기반 시설과 항만시설을 포함해 16.32억 달
하석주 대표는 "인도네시아의 석유화학산업의 발전 토대를 구축하는 LINE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플랜트 사업 역량을 강화해 왔다"며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동남아 석유화학 EPC 사업 진출에 보다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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