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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로봇 업체 B사는 대기업에서 생산한 로봇 기본체를 산업별 현장에 맞게 적용·설치하는 사업 모델을 갖고 있다. 국내외에서 매출을 안정적으로 키워가고 있으며, 전통 제조업을 넘어 요식업 부문으로도 진출했다. 지난해엔 미국 요식업 분야에서 협동로봇을 수주하는 데 성공해 생산 단계에 돌입했다. B사의 연평균 매출액은 30억원 안팎이며 희망 매도액은 약 50억원이다.
C사는 신재생에너지 및 시스템 에어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높은 기술력을 내세워 공공기관 신축, 대형 공사 등에 참여해왔다. 이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지녔다고 평가받는다. 최근엔 대학교와 함께 신기술인증(NET)을 받을 수 있는 연구개발(R&D)에도 힘쓰고 있다. 신기술인증이란 산업통상자원부가 획기적인 기술에 대해 우수성을 조기에 인정해주는 것을 뜻한다. 정부 당국은 신기술 상용화와 기술 거래 촉진을 위해 이 같은 제도를 도입했다. C사는 연평균 100억원 수준의 매출을 거둬왔으며, 희망 매각가는 30억원 정도다.
코스닥 상장사 D는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다. 환경 부문을 신사업으로 점찍고 인수 대상을 물색 중이다. 재활용, 청정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많으며 인수 희망 금액은 500억원 이하다. 외감법인 E는 관광·레저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안정적인 현금 창출이 기대되는 프랜차이즈 인수를 희망한다. 음료나 식품, 커피, 외식, 간식 등 분야를 염두에 뒀다. 이와 별개로 식
[강우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