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서 원전주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녹색분류체계(Taxonomy·택소노미) 초안에 원전을 포함한다고 발표했지만 한국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고수하는 등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원전주 주가도 덩달아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습이다.
3일 원전 관련주인 한전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3.76% 오른 8만8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전기술은 장 초반 9.41% 급등하며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하며 거래를 마쳤다. 원전 대장주로 꼽히는 두산중공업 역시 이날 장 초반 4
[차창희 기자 / 강민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