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 11층 대강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 신임 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 제공 = 서민금융진흥원] |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 11층 대강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서민들의 금융 접근성 악화가 우려된다"며 "저소득·저신용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금융이용 기회를 확대하고 금융역량 강화를 통해 재기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포용금융 실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5년간의 서민금융 성과를 점검해 서민금융 지원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서민금융총괄기구로서의 역할을 적극 모색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또 "서민금융 수요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보다 나은 서민들의 삶을 만들어가고자 항상 새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고민해야 한다"며 "서민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마음으로 함께 하고 그 분들에게 미래의 꿈을 선물하는 서민금융
이 원장은 23년간 한국금융연구원에 몸담으며 서민금융·신용회복 관련 연구에 힘써온 서민금융 전문가로, 서민금융진흥원 운영위원과 휴면예금관리위원, 신용회복위원회 소액융자심의위원 등을 지내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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