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정비사업 수주 '신기록'

↑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 리모델링 조감도.

현대건설이 지난해 마지막 날까지 재건축·리모델링 수주에 성공하며 창사 이래 도시정비사업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2일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부문 수주액을 5조5499억원으로 최종 마감했다"며 "창사 이래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최대 실적이며, 건설업계에서도 3년 연속 수주액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 리모델링정비사업조합과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31일 각각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해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현대건설은 2021년 경기도 용인시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 단독 수주를 시작으로 23곳에서 총 5조5499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리모델링 7개 사업지에서 1조9258억원 규모 시공권을 확보하며 리모델링 분야 진출 첫해에 업계 1위를 차지하게 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 선도 기업으로서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찬동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