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최대현 현 선임부행장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석부행장직은 산은에서 회장 다음 '넘버 2'에 해당한다.
최 전무는 지난 1992년 산은에 입사해 대우건설 경영관리단장, 기업금융3실장, 비서실장, 기업금융부문장(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2001∼2004년엔 산업은행 노조위원장도 지냈다.
2019년 이후 기업금융부문장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안 추진과 HMM 정상화를 통한 해운산업 재건, 두산그룹 조기 정상화 추진, 한진중공업·STX조선해양 매각 등에서도 성과를 보여줬다고 산은은 전했다.
[윤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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