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앱 카드로 전세계서 결제한다

↑ 비자카드의 `비자토큰서비스` [사진 제공 = 비자 코리아]

"현대카드 앱카드만 있으면 전세계 어디서나 결제할 수 있어요."
현대카드 앱카드로 해외에서도 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플라스틱 실물 카드 없이도 비자 컨택릭스 결제를 지원하는 곳이면 현대카드 앱카드를 활용해서 전세계 NFC 단말기에서 결제할 수 있다.
27일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는 자사의 카드 결제 보안 솔루션인 '비자 토큰 서비스(VTS: Visa Token Service)'를 현대카드 앱 카드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비자 토큰 서비스는 플라스틱 카드에서 확인되는 민감한 결제 계좌정보를 디지털 계좌번호, 즉 '토큰'으로 대체하는 서비스다. 이 '토큰'은 16자리 계좌번호와 같은 고객의 결제 계좌 상세정보를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온라인 상점이나 모바일 기기에 안전하게 저장하고 전자상거래 및 모바일 결제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모바일, 인앱 등 인터넷이 연결된 모든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하다.
비자와 제휴한 현대카드 사용자들은 해당 카드를 현대카드 모바일 앱에 등록하기만 하면 국제결제표준(EMV)기반 비접촉 결제를 지원하는 뉴욕, 영국 등의 해외 가맹점에서 언제, 어디서나 현대카드 앱 카드를 통한 탭투페이(Tap-to-Pay) 결제를 할 수 있다. 별도의 환전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패트릭 스토리 비자코리아 사장은 "비자 토큰 서비스를 현대카드 앱 카드에 선보이게 돼 기쁘며 향후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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