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최근 두 달 새 벌어진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의 목표가 상향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지난 24일 36만10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두 달 전(10월 22일) 주가 19만4500원 대비 85.6%나 급등했다. LG이노텍의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은 87.5%로, 올해 주가 상승분을 최근 2개월의 주가 흐름이 결정지은 셈이다. 가파른 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24일 종가 기준 LG이노텍 시가총액은 8조5438억원으로 LG디스플레이의 8조2834억원을 넘어섰다.
단기 주가 급등에도 증권가의 LG이노텍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1일 KB증권은 LG이노텍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14.2% 상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10월 LG이노텍 목표주가를
[안갑성 기자 / 강민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