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RE, 시티오시엘 내 상업시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 공급

↑ 스타오씨엘 에비뉴Ⅰ 투시도 [사진 = DCRE]

코로나19 여파로 원거리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비대면과 온택트(On+Contact) 도입이 보편화됐다. 재택근무가 활성화되고,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에서 보내는 이른바 홈택트(Home+Contact)도 증가했다. 또 방역을 지역 단위에서 수행하면서 지역 정부와 주민과의 접촉이 느는 로컬택트(Local+Contact)도 새로운 트렌드로 자로 잡고 있다. 멀리 이동할 수 없으니 동네에서 쇼핑과 여가, 문화 등을 소비하는 것이 일상화되고 있는 것이다.
22일 롯데카드가 발표한 가맹점 오프라인 카드 결제 건수 증감률 자료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작한 지난해 3~4월에 유일하게 늘어난 소비 분야가 '홈 어라운드 소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500m 이내의 카드 결제는 8% 증가한 반면, 집에서 멀어질수록 소비가 줄어 3km 넘게 떨어진 곳에서 카드 결제는 12.6% 감소했다.
업종별 매출 변화도 감지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터넷 쇼핑 등 온택트 업종의 부상 외에도 정육점, 주류전문점, 슈퍼마켓, 약국 등 동네 업종이 매출 증가 상위 10개 업종 중 절반을 차지했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동네 상권, 로컬택트에 수요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디벨로퍼 DCRE가 이달 시티오시엘 내 상업시설인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을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업무 1블록에 들어서는 이 상업시설은 지하 2층~지상 3층, 전용 약 1만7282㎡ 총 338실 규모로 조성된다. 시티오씨엘 3단지 977가구와 오피스텔 902실 총 1879가구를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고,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되는 시티오씨엘 내 1만3000여가구도 배후수요로 갖출 수 있다. 미추홀경찰서와 인하대, 인천 SK스카이뷰, 힐스테이트 학익 등 인근 대학교와 관공서·문화시설·아파트 단지도 인근에 있다.
DCRE가 인천시에 기부채납한 인접용지(약 4만2,000㎡)에는 인천시 최초의 시립미술관과 시립박물관, 예술공원, 콘텐츠빌리지, 콘텐츠플라자로 구성된 인천 뮤지엄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인천대교·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도 가깝다.
한편, 홍보관은 인천시 미추홀구 경인방송 인근에 마련되며, 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