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를 올린 데 이어 내년 초에도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21일 금리가 오르는 국면에서는 PER가 낮은 대형주가 유망하다고 전망했다. 이들 종목에 가해지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이유에서다. 금리가 빠르게 오를 경우 PER가 높은 종목의 주가 상승폭이 제한적인 경향이 있다.
현재 한국 증시에서 PER가 낮다고 평가받는 산업은 철강, 증권, 은행, 운송, 보험, 자동차 등이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위권 기업 가운데 PER가 낮은 종목
[김학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