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광역조감도 [사진 출처 = 반도건설] |
21일 주택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1000가구 이상 단지는 26곳, 3만8519가구(임대 제외)로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만1360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연말 전체 분양 물량인 6만157가구의 절반이 넘는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지방중소도시가 12곳 1만5904가구로 가장 많고 수도권이 12곳 1만2173가구, 지방광역시 2곳 3283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일반적으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소규모 단지보다 관리비가 적고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설계 등 입주민 편의시설도 잘 갖춰진다. 때로는 주변시세를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하기도 한다.
실제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단지 규모가 클수록 가격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올해 1~11월 전국 아파트 규모별 가격 상승률은 1000~1499가구 이하가 15.02%로 가장 높았다. 1500가구 이상이 14.62%로 뒤를 이었으며, 700~999가구 이하 14.23%, 500~699가구 이하 14.41%로 비슷한 상승률을 보였다. 300~499가구 이하 12.12%, 300가구 미만은 8.9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정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내년부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확대 적용 등 대출규제가 시행되기 때문에 규제를 피한 연말 분양시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달 공급 일정에 돌입했거나, 공급 중인 대표 사업장으로는 TX신경주역세권에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전용 74~84㎡ 1490가구), 경기도 안양시 냉천지구 '안양 어반포레 자연&e편한세상'(전용 46~98㎡ 1087가구, 이하 일반분양물량 기준),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 '래미안 포레스티지'(전용 49~132㎡ 2331가구), 전남 나주시 송월동 '나주역자이 리버파크'(전용 59~179㎡ 1554가구) 등이 있다.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경주 최초로 단지 안 별동학습관에서 YBM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도 갖춰질 예정이다.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과 29일 각각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안양 어반포레 자연&e편한세상'은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 안양점, 엔터식스 안양역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온천4구역
정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내년부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확대 적용 등 대출규제가 시행되기 때문에 규제를 피한 연말 분양시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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