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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부터) '커뮤니티 가로'와 '포켓가로' 온라인 전시 화면 모습 [사진 = LH] |
이번 전시회에서 LH는 거주자의 생활 패턴을 관찰하고 니즈를 반영해 디자인 요소를 도출하는 '인간중심 디자인' 기법을 공공주택 단지에 구현했다. 이를 위해 LH는 나건 홍익대 국제디자인 전문대학원 교(융합디자인 전문가)를 총괄디자이너(Master Designer, MD)로 위촉한 바 있다. 또 안지용 매니페스토 디자인랩 대표(건축가), 김영민 시립대 교수(조경가), 이향은 성신여대 교수(트렌드 분석가) 등의 전문가들도 '공공주택 디자인 가이드라인' 제작에 참여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사용자의 보행 경험을 디자인 중심 요소로 설정했으며,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전시회에서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된 공공주택을 가상체험 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가로공간' 및 '페르소나'(가상의 사용자 관점)를 선택하고, 그 성격에 맞는 인간중심 디자인 요소를 가상현실(VR)을 통해 보행자의 시선으로 경험할 수 있다.
LH는 이번에 마련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과천과천, 안산신길2지구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김현준 LH사장은 "인간중심 디자인을 통해 보행의 감동을 선사하는 품격 높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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