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이TV 토크쇼에 출연하 전문가 5인의 2022년 부동산 시장 전망 |
GS건설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내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들을 초빙해 혼돈의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는 연말 특집 온라인 부동산 토크쇼를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오를대로 오른 집값, 내년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움직일까'를 주제로 1시간 가량 펼쳐지게될 토크쇼는 16일 오후 5시 공개된다.
토크쇼의 진행은 방송인 김구라가 맡는다. 패널로는 업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건국대 부동산학과 심교언 교수, 서울대 환경대학원 김경민 교수를 비롯, 빅데이터 전문가 김기원 데이터노우즈 대표, 이주현(월천대사) 월천재테크 대표, 부동산 칼럼니스트 아기곰 등 국내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 5명이 출연한다.
건설업계 최초로 50만 구독자를 돌파한 자이TV가 마련한 연말 특집 토크쇼는 2021년 주택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2022년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는 자리로 평소 주택시장, 부동산에 관심있는 많은 시청자를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크쇼에 참여한 패널들은 2022년 집값이 오를지를 내릴지를 두고 상승·하락진영으로 나뉘어 맞짱 토론을 벌인다. 심교언 교수와 이주현(월천대사) 대표, 아기곰 3인이 상승론을 지지하고 김경민 교수와 빅데이터 전문가 김기원 대표가 하락론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각각 의견을 내놓는다.
먼저 아기곰은 전월 대비 월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주목했다. 10월은 1.3%, 11월에는 1.5%가 상승해 9월 대비(2% 상승) 다소 상승세가 주춤한 것처럼 보이지만, 과거의 가격 변동을 돌이켜보면 이 마저도 여전히 높은 수치라는 것이다.
심교언 교수는 현재 집값이 조정되고 있는 움직임을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과거 1997년이나 2008년 집값 조정 시기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상승론에 힘을 더했다.
반면 김기원 대표는 지역에 따라 시장 전망을 다르게 해석했다. 세종시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전남 등 이미 상승세가 가파른 지역은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많은 시장이라 내년에는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으며, 김경민 교수는 금리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매수자가 높은 집값을 따라가긴 어려워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가 내놓은 부동산 공약을 점검하는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대출 빙하기를 맞아 1주택, 다주택 등 주택수별 전략을 제시하고 주목할 상품과 유망 지역도 분석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올해 부동산 시장을 정리하고 내년 부동산 시장을 움직일 핫이슈를 분석, 예측하는 내용으로 부동산 상승론과 하락론을 모두 들어보고 시청자들이 판단할 수 있게 준비됐다. 앞으로 어떻게 시장의 움직임에 대처해야 할 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튜브 채널 자이TV는 GS건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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