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서 정비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중인 부산진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에서 가장 많은 재건축·재개발·가로주택정비사업이 진행중인 데다, 교통·생활여건이 개선되는 각종 개발호재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부산시 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부산진구에서 추진중인 정비사업은 총 31곳이다. 사업유형 별로는 재개발이 23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재건축 6곳, 가로주택정비 사업 2곳 순이다. 이는 부산지역 16개 구·군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뒤를 이은 남구(23곳)와 동래구(20곳), 연제구(19곳) 등과 비교해 30% 이상 많고, 해운대구(16곳)와 수영구(15곳)에 비해서는 두 배가량 많다.
부산진구는 주거환경개선사업도 부산에서 가장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도시계획현황'을 보면 부산진구에서는 총 21곳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 중이다.
↑ 디에이션 파크 부산 투시도 [사진 = DL건설] |
이 사업장에는 주거 브랜드 '디 에이션(The A·tion)'이 첫 적용된다. 디 에이션은 유일한 존재 앞에 쓰이는 정관사 'The'와 독보적인 최고의 상태를 뜻하는 'A', 그를 유지하겠다는 의미인 접미사 'tion'의 합성어로, 독보적인
부전역(부산지하철 1호선·동해선)과 서면역(부산지하철 1·2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과 NC백화점, 전포 카페거리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홍보관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