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연임 성공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그룹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15일 JB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14일 차기 회장 후보자들에 대한 평가 결과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JB금융지주 사외이사와 비상임 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임추위는 그룹 내·외부에서 JB금융그룹을 이끌어갈 CEO 후보군을 압축해왔다. 이후 14일 열린 임추위에서 새로운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 주주와 고객 등과의 신뢰 구축 방안, 국내외 사업다각화 방안 등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해 후보자들을 평가했다. 유관우 JB금융지주 이사외 의장 겸 임추위 위원장은 "김 회장은 지난 3년간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JB금융그룹을 최고의 수익성을 갖춘 그룹으로 변모시켰다"며 "향후 급격한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그룹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김 회장이 계속 그룹을 이끌어야 한다는 데 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JB금융지주 회장에 오른 김 회장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김유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