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매경 DB] |
15일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4만581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가량 줄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올해 서울 집값이 급등한데 따른 피로감과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기준금리 인상 등이 겹치면서 주택 매수세가 위축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10월까지 전국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16만5150건을 기록했다. 2위는 서울을 4713건 차이로 제친 경남으로 5만525건이었다.
서울 거래량 감소는 부동산 침체기에 다른 지역보다 탄력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에 이어 인천(4만3308건), 부산(4만386건), 충남(3만62
경기도는 거래량이 전국 1위지만 전년 동기 대비 6만9756건 감소했다. 이에 반해 경남지역은 거래량은 같은 기간에 비해 9513건이 늘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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