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광주 하이엔드 주거공간 '라펜트힐' 이달 공급

↑ 라펜트힐 투시도 [사진 = 현대건설]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맞아 집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먹고 자고 쉬는 개인적인 주거공간이 아닌 오피스나 여가·사교 모임의 경험을 대신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디벨로퍼 그린도시개발은 고급 주거공간 '라펜트힐'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전 가구를 펜트하우스급 하이엔드 주거공간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룩 입면과 돌출형 테라스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또 각 라인별로 엘리베이터를 배치해 동선 겹침을 최소화했으며, 각 가구마다 엘리베이터 홀을 설치, 입주민들은 전용 공간에서 안심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주차공간은 가구당 3.1대로 넉넉하게 제공한다. 지하 1~3층에는 계절창고를 설치해 사용하지 않는 용품이나 부피가 큰 물건을 따로 보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가구 내부는 5베이 위주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넓은 주방공간과 보조주방, 드레스룸, 팬트리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하고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집 안 곳곳에 수입 마감자재를 사용해 생활에 품격을 더할 예정이며, 페발카사 주방가구도 선택(유상) 설치할 수 있다.
또 소정원 가꾸기, 바비큐 파티, 홈 카페 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테라스도 제공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필라테스 룸과 요가&명상 룸으로 구분해 취향에 맞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릴렉스 피트니스 공간과 소모임용 프라이빗 스튜디오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 광산구 월계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2개동 전용 201~244㎡ 7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견본주택은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