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계열사 현대오일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13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이날 접수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상장시 친환경 에너지 사업 전환을 위한 자금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오일뱅크는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정유업황 회복기에 맞춰 세 번째 상장 도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2년, 2018년에도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단 국제 유가 하락, 아람코를 대상으로 한 투자 유치 등으로 IPO 추진을 중단했었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3분기 국제 유가 반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석유류 제품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현대중공업지주로 현대오일뱅크 지분의 74.13%를 보유하고 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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