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소사역' 14일부터 1순위 청약 시작

↑ 힐스테이트 소사역 투시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14일부터 '힐스테이트 소사역'이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사업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식홈페이지 사전방문예약을 통해서만 진행된 견본주택 관람은 사전예약시스템이 열리자 마자 주택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1순위 청약에서 당첨이 어려울 거라 예상한 실수요자들은 다소 경쟁률이 덜한 특별공급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다.특별공급에서 낙첨하더라도 1순위 청약신청에서 다시 도전할 수 있어서다.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전용 74~84㎡ 629가구 규모다. 단지 하단(지하 1층~지상 3층)에는 연면적 약 2만8000㎡, 238실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소사역'도 함께 들어선다.
청약 조건은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2021년 12월 2일)을 기준으로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 중에서 입주자 저축 순위별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단 동일 순위 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 부천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단지가 위치한 부천시는 조정대상지역(청약과열지역)이지만, 본 단지는 모든 가구가 전용 85㎡ 이하로 구성돼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지하철 1호선 소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소사역은 향후 서해선 연장선인 대곡소사선과 2023년 연결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과 원종~홍대선도 계획돼 있다. 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과 부천세종병원, 이마트, 홈플러스, CGV, 소사종합시장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소사초·부원초 및 부천동중·부천동여중·부천일신중·시온고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성주산생활체육공원과 봉매산·소사대공원·역곡공원 등 공원도 인접해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단지는 부천시에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한 건축물로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주거시설로 건립된다. 단지 내에는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개방 커뮤니티(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돌봄센터 등)를 설치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청약 일정은 이날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4일 해당지역 1순위, 15일 기타 지역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정당 계약은 내년 1월 4~8일 견본주택(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일원)에서 체결한다.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