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규 글로벌사업팀장 상무. [사진 제공 = 삼성생명] |
삼성생명은 13일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부사장 4명, 상무 7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켰다.
신임 부사장에는 김우석 금융경쟁력제고TF 담당임원 상무, 박준규 글로벌사업팀장 상무, 홍선기 디지털혁신실 상무, 홍성윤 보험운영실장 상무 등 4명을 임명했다.
이중 40대인 박준규 부사장을 새롭게 발탁한 점이 눈에 띈다. 박 부사장은 1975년생으로 기획재정부 국제기구과장을 거쳐 2016년 삼성경제연구소에 입사했다. 이후 2018년 삼성생명 전략투자사업부장 상무를 지내고 지난해부터는 글로벌사업팀을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디지털, 글로벌 사업 등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부문에서 부사장을 발탁해 미래 최고경영자 후보군의 다양성을 확대했다"며 "40대 부사장을 과감히 발탁하는 등 세대 교체를 가속화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이와 함께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하기 위해 전무·부사장 직급을 통합해 임원 직급을 상무·부사장 2직급 체계로
삼성생명은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삼성생명 2022년 정기 임원인사.
◇승진
<부사장>
▲김우석 ▲박준규 ▲홍선기 ▲홍성윤
<상무>
▲고윤상 ▲김봉재 ▲김진형 ▲김현환 ▲범진관 ▲이지애 ▲정용성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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