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사진 오른쪽 세번째)이 10일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사진 가운데), 김성중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팀장(사진 오른쪽 첫번째), 최동민 반도문화재단 사무국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 신동현 근로복지공단 사회적가치국장 등과 함께 건설재해근로자 지원금 1억원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
이날 행사에는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을 비롯해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김성중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팀장, 최동민 반도문화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는 건설재해근로자에 대한 지원 현황을 듣고, 향후 유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데 반도건설과 근로복지공단,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반도문화재단이 뜻을 같이했다.
기탁한 지원금은 재해근로자의 치료비 및 생활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추천한 지원대상자 중 재해 정도, 장애여부, 사회취약계층여부, 부양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서 매년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날 행사에서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사업은 반도건설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의 협업을 통해 기존에 공단에서 수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의 범위를 뛰어넘어,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앞으로도 근로복지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 민·관 협력 사업을 확대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반도건설 박현일 대표는 "당사는 전직원이 참여하는 'Safety First 기업안전문화 구축'을 경영방침으로 내세워 재해 없는 현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면서, "건설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근로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쾌유해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
한편, 반도건설은 2017년부터 매년 1억원씩 건설재해근로자를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184명의 재해근로자를 대상으로 4억원의 치료비 및 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50여명의 재해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