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 주식을 2조5380억원 순매수하고, 채권을 2조7930억원 순투자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증시에 총 5조3310억원을 투자한 셈이다.
지난 10월까지만해도 국내 주식 물량을 무섭게 내던지던 외국인은 1개월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주식 투자를 항목별로 보면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1조6580억원, 코스닥 8800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순매수 규모를 지역별로 보면 ▲유럽 2조4000억원 ▲미주 1조5000억원, 국가별로는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 채권 5조3420억원을 순매수했고 2조5490억원을 만기 상환해 총 2조793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국내 상장 주식 보유 규모는 734조1000억원, 상장 채권 보유 규모는 208조3000억원으로 총 942조4000억원이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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