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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헝다그룹발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가 아시아 철강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8일 무디스와 한국신용평가가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 신용전망 미디어 브리핑에서 션 황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로) 내년 아시아 철강시장 수요가 약해지겠지만 5~6년 전과 같은 업황 침체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공급 과잉과 탄소 배출 생산을 줄이려고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중국 부동산 산업에서 나오는 철강 수요가 5~1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국 철강업은 내수시장에서 자동차, 조선 등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기업공개(IPO) 등 방식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자금을 조달
[강인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