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큐브엔터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의 중국인 멤버 우기는 최근까지 중국에 머물며 첫 번째 디지털 싱글 'A Page'(어 페이지)를 발표하고 '바이두성전(百度潮盛典)' 및 '초급818'에서 타이틀곡 'Giant'(자이언트)와 'Bonnie & Clyde'(보니 앤 클라이드)무대로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발매와 동시에 미국, 캐나다, 영국을 포함한 10개 지역 아이튠즈 케이팝 톱 송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것은 물론 중국 내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와 틱톡 챌린지 랭킹, 인기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기세를 몰아 중국 서바이벌 프로그램 '폭렬무대: 스테이지 붐(爆裂舞台)'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고, 중국판 런닝맨 저장위성TV 예능 프로그램인 '달려라'에 고정 멤버로 활약했다. 또 '쾌락대본영(快樂大本營)', '밥사주는언니'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여자)아이들' 리더 소연은 솔로 앨범 및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멘토로 활약 중이며, 메인 보컬 미연은 연기에 도전하는 것은 물론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또 다른 외국인 멤버 민니, 슈화 역시 각자 고향에서 휴식과 함께 예능 및 광고촬영을 하는 등 현지활동으로 '(여자)아이들'의 자국내 인지도를 높여왔다.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우기를 포함한 '(여자)아이들' 모든 외국인 멤버들의 한국 입국을 전하며 "멤버들이 자가격리를 무사히 마친 후 휴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앨범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혀 '(여자)아이들'의 완전체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큐브엔터는 지난해 6월 음원사용자 9억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왕이원뮤직'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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