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메타버스나스닥액티브 ETF가 이달 22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다. 국내 상장된 ETF 가운에 첫 해외주식형 상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해당 ETF는 메타버스 관련기업 40개 종목을 편입하는 구조다. 편입업종을 플랫폼, 장비, 콘텐츠, 기타로 세분화한 것도 특징이다. 일례로 플랫폼 업종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페이스북), 애플, 구글 등의 종목이 포함돼 있으며 장비 업종에는 엔비디아, AMD, 에릭슨, 퀄컴 등이 포함돼 있다. 콘텐츠 업종에는 넷플릭스, 디즈니, 어도비 등이 들어가 있으며 기타 업종에는 코세라, 노키아 등의 종목이 포함돼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메타버스는 이를 구현하는 하는 기기, 인프라 뿐만 아니라,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등의 콘텐
컨설팅 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메타버스를 이용한 글로벌 융합경제의 파급효과가 2025년 476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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