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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는 '펌킨타임(이수민·신현승 주연)', '러브 앤 위시(최영재·최예빈·유재상 주연)' '그녀의 버킷리스트(김소혜·나인우 주연)'등 '시네 드 라마(CINE de RAMA)' 3개 작품의 드라마 버전을 카카오TV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또한 회사 관계자는 "동남아의 OTT플랫폼 'WeTV(위티비)', 전세계 다양한 지역에 서비스 중인 'Rakuten Viki(비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사와 '시네 드 라마(CINE de RAMA)' 유통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인도 등 전세계 180여개국의 시청자들에게 큐브엔터의 '시네 드 라마(CINE de RAMA)' 콘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 TV를 비롯해 'WeTV(위티비)' 등 다양한 국내외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콘텐츠 유통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대형 플랫폼에 대한 콘텐츠 제작·유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 자신했다.
이는 지난 9월, 큐브엔터가 일본 플랫폼 유넥스트와 맺은 콘텐츠 공급계약 이후,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영상 콘텐츠 제작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네 드 라마(CINE de RAMA)'는 인기 웹툰 IP를 확보, 이를 영화와 드라마 두 가지 버전으로 동시 제작해 각 플랫폼(극장, 국내외 플랫폼 등) 특성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하는 큐브엔터의 신규사업으로 라인업이 공개될 때마다 팬들의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그 첫 번째 작품인 '펌킨타임'이 오는 이달 중순 카카오TV를 통해 국내 첫 공개되며, 이어 '러브 앤 위시', '그녀의 버킷리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큐브엔터는 지난달 12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 530억, 영업이익 34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47%, 640% 증가한 실적이며 3분기 누적 실적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369억)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이러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엔터 산업 전반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거듭난 전소연과 올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