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은 LH가 지난 11월 8일 종합심사제 방식으로 입찰 실시한 1500억 원 규모 '평택 고덕 AA-53BL 아파트 건설공사 13공구'의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평택 고덕 AA-53BL 아파트 건설공사 13공구'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평택고덕 국제화개발지구 및 택지개발지구 AA-53BL) 일원에 연면적 4만6000여 평, 지하 2층 ~ 지상 20층 15개 동, 총 1,167세대의 공공분양 및 행복주택 아파트를 조성하는 공사다.
해당 신축공사는 공동도급 형태로 진행되며 대표사로 참여한 당사의 지분(80%)에 따른 수주금액은 약 1199억 원(전체 1,498억)이다. 공사기간은 21년 12월 착공을 시작해 24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LH 2020년 주거부문 우수시공업체 선정 및 2021년 VE경진대회 품질개선과 건설관리개선 등 2개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당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1.498억원 규모의 LH아파트 낙찰자로 선정돼 기쁘다"며 "국내 유수의 46개 업체와 경쟁하여
또한 "민간에 이은 공공부문의 연속된 수주는 재무구조 개선에 상당한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수주를 통한 인지도 상승 등의 계속되는 선순환으로 인해 수주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