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으로 고객이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하고 ESG 관련 자산관리(WM) 상품에 가입하면 디지털 숲(메타 숲)과 대관령에 조성하는 'SC제일은행 착한 숲'에 고객 이름으로 나무를 심고 고객에게 '주목나무'를 반려나무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내년 4월 식목일 즈음에 강원도 대관령 국가숲길 탄소중립 상생숲에 고객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어 착한 숲을 조성한다.
고객이 착한 숲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탄소중립 동참을 선언하면 디지털 숲에 본인 이름으로 직접 디지털 나무 1그루를 심을 수 있다.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하는 고객이 3000명을 넘어서면 SC제일은행이 대관령 착한 숲에 실제 나무 1000그루를 심게 된다.
또 고객이 ESG상품(E그린세이브예금, ESG WM상품)에 가입하면 선착순 2000명 명의로 나무 1그루씩을 심게 된다. 나아가 고객이 일정금액 이상의 ESG WM상품(펀드, 신탁계약, 보험)에 가입하면 자택으로 반려나무(주목) 1그루를 배달하고 착한 숲에 고객 명의로 나무 1그루도 식재한다.
디지털 숲은 내년 4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 4월 조성되는 착한 숲에서는 참여 고객이 현판의 QR코드를 통해 본인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착한 숲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는 탄소중립 선언과 디지털 나무 심기 이벤트에 더해 이 프로젝트의 세부내용과 진행 상황도 볼 수 있다. 이와 별도로 SNS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 인증 챌린지부터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ESG와 숲에 대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숲 이벤트, 대관령 착한 숲 조성 행사까지 관련 캠페인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부행장)은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 투자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미래 세대와의 약속이자 우리 모두의 시대적 사명"이라며 "착한 숲 프로젝트가 고객 스스로 탄소중립을 직접 실천하고 지속가능 투자의 핵심인 ESG 투자에도 첫 걸음을 떼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지난 10월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기업고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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