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기 신동아건설 부사장(62·사진)이 사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1일 신동아건설은 진 신임 사장을 포함한 임원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차기년도 경영전략을 조기 수립하고 조직의 안정과 혁신을 위해 임원급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진 신임 사장은 강원도 홍천 출신으로 1982년 신동아건설에 입사했다. 입사 이후 30여 년 간 줄곧 현장에서만 근무하며 사내에서는 '현장통'
으로 불린다. 진 사장은 기술본부 상무와 전무를 거쳐 2017년부터 이 회사 부사장을 역임했다. 진 사장은 지난해 9월 '2020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으며, 올해 2월부터 대표이사 직에 오른 뒤 이번 정기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유준호 기자]